무려 1,344조 원. 그동안 여러 번 경고했듯이 가계부채 문제는 한" /> 무려 1,344조 원. 그동안 여러 번 경고했듯이 가계부채 문제는 한"/>

[쏙쏙] "가계부채 잡아야" 한목소리...해법엔 차이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

[앵커]
무려 1,344조 원. 그동안 여러 번 경고했듯이 가계부채 문제는 한국 경제의 큰 부담입니다.

어느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가계부채 문제 해결은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.

그렇다면 대선 후보들은 어떤 대책을 갖고 있을까요? 이대건 기자와 함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.

본격적인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현재 가계부채 문제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부터 짚어볼까요?

[인터뷰]
이미 알려진 대로 가계부채는 이미 1,344조 원을 넘어섰습니다.

눈덩이, 폭발 직전… 이런 수식어들이 이제는 익숙할 정도로 규모가 커져 버렸습니다.

우리나라 가계부채는 GDP, 국내총생산 대비 90%를 넘어섰습니다.

OECD 평균인 70%를 훌쩍 뛰어넘은 수준입니다.

회원국 중 25개국 가운데 덴마크가 가장 높은데, 한국은 캐나다와 영국에 이어 7번째입니다.

그런데 이게 2015년 말 기준입니다.

지난해 가계부채가 141조 원 늘었거든요.

OECD 평균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.

게다가 한국보다 부채 비율이 높은 나라 대부분이 유럽에 속해 있어 사회 안전망도 촘촘하게 잘 짜여 있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[앵커]
가계부채 전체 규모가 많은 것도 문제지만 이를 갚을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한데요.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?

[인터뷰]
물론 가계부채 양도 큰 문제지만 질적으로도 심각한 수준입니다.

처분 가능 소득이라는 게 있습니다.

세금과 연금, 이자 비용 등을 빼고 가계가 쓸 수 있는 돈을 말합니다.

처분 가능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한국은 169%에 이릅니다.

빚을 갚기에도 턱없이 모자란다는 의미입니다.

OECD 25개국 평균이 129% 정도니까 이보다도 40%포인트 가까이 많은 겁니다.

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살펴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.

5년 사이 한국은 21% 포인트나 늘었습니다.

25개국 평균은 0.5%포인트 줄어들었는데 우리나라는 스위스를 빼면 최고 수준입니다.

미국, 영국, 독일과 같은 선진국들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과도 대비됩니다.

자 이렇게 부채가 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?

저축은 당연히 줄고요. 지갑도 닫힐 수밖에 없습니다.

실제 한국은행이 조사해봤더니,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한 경우가 전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90_201704121612288019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